지난 27일~29일까지 경기 안산소방서는 3일간 관내 소방청사 화장실과 탈의실, 휴게실 등 불법촬영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제공=안산소방서 |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는 지난 27일~29일까지 3일간 관내 소방청사 화장실과 탈의실, 휴게실 등 불법촬영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들어 잇따라 공공시설 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직원들은 물론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카메라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소방서는 자체 전담인력을 편성하고 안산시로부터 대여한 전파・렌즈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청사 내 출동대기실 등 89곳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했으나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욱 서장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시・정기점검과 지속적인 직원 교육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