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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로컬푸드 운영 개선' 입장 밝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7-31 15:43

"로컬푸트 운영개선 할 터"
"공익제보자 징계 내용은 오해다"
전주농협./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는 최근 로컬푸드 운영의 문제점을 이슈로 K씨등이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소식이 있어 전주농협이 앞서 입장문을 발표했다.

31일  전주농협은 입장문에서 "영세한 농업인들의 수입기반인 로컬푸드 사업이 근래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잡음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전주농협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하농가와의 계약에 사용되는 출하약정서를 대폭 정비해 신선한 농산물을 출하토록 유도하고 그동안 복합매장에서 판매하던 바나나 등 외국산 농산물을 취급하지 않음으로써 토종 로컬푸드의 이미지를 제고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농협은 "자칭 공익제보자인 K씨 징계와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어떠한 제언도 항상 수용할 용의가 있지만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여론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의 터전인 농협에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대의를 위해 타협없이 단호히 대처해 나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협은 " K씨는 전주농협 로컬푸드 사업 개시 초창기 로컬푸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가끔씩 직원들에게 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조언도 하고, 종사 직원들도 타당한 의견에 대해서는 수용을 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왔었다"며  

"하지만 갈수록 조언의 수위가 통상적인 도를 넘게 됐고, 급기야는 그동안 구색을 갖추기 위해 받고 있던 인근 타농협 조합원들의 농산물을 받지 말라는 등 경영적 판단을 해야 할 사안까지 개인적 의견을 관철시키려 들었다"고 밝혔다. 

또 "잦은 마찰을 빚어 오던 중, 어느 날 통상적인 시각보다 늦게 출하를 해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진열할 판매대가 부족하자, 가지고 온 농산물을 매장에 내팽개치고 많은 고객들이 있는 현장에서 로컬푸드 점장에게  폭언을 해 로컬푸드의 건전한 경영을 위해 묵과할 수 없는 행태를 저질렀다"고 했다. 

농협측은 "직언이건 조언이건 다 들어줄 수 있지만 경영적 판단은 농협에서 하는 것으로 개인의 마음에 차지 않는다고 불법적인 행동을 자행하는 것 까지도 용납하는 것은 농협의 건전한 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해당 조합원에 대해 징계를 하기에 이른 것이다"고 밝혔다.

농협측은 "사회적 약자인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향상을 통해 균형있는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기 위해 결성된 농협이라는 조직에서 그 소속된 조합원에게 징계를 가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지만, 보다 큰 대의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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