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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주시 플라즈마 열분해 소각장 시범사업 "탄력받는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8-01 17:06

전주시, "플라즈마 시범사업 협조에 감사"
와캔, "설계,기술력 자체적 보유"
주민들, "발암물질 악취등 없게 하라"
전주시 생활폐기물시설 설치운영 시범사업 주민공청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병장 위원장, 김창경 위원장, 와캔 민성규 대표, 전주시 이기섭 과장, 김주관 계장, 배영길 위원장, 한대수 주무관(왼쪽부터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플라즈마 열분해 소각시설 시범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시가 스토카 방식으로 설치운영중인 기존 시설이 오는 2026년 종료됨에 따라 이 시설을 대체할 친환경 소각장으로 '플라즈마 열분해 용융(熔融)'방식을 추진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주민공청회를 31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플라즈마 열분해 시범사업은 전주시가 (주)와캔과 MOU를 체결하고 의회 승인을 거쳐 주민공청회 과정에서 13개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벽에 부디친지 5개월여만이다.

이날 전주시 주관으로 열린 주민공청회는 (주)와캔 민성규 대표가 플라즈마 열분해 용융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민 대표는 "플라즈마 토치적용기술과 기존 일반버너 기술의 열원에 따른 기술비교"를 분석해 밝혔다.

민 대표는 “플라즈마 기술은 전기와 물을 이용한 친환경 열원"이라면서 "열원에 포함한 오염물질이 없어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 일반 버너 방식은 가스, 등유등의 탄소열원사용으로 배출가스(대기오염물질)총량이 증가한다”면서 열원 자체에 유해물질생성의 원인물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친환경기준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다이옥신 중금속 퓨렌등은 배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존 스토카 방식과 미세먼지(질소산화물)도 톤당 배출총량을 50%이상 감축된다"고 자신했다.

그는 경제성 검토에서 "기존시설은 400톤급(273톤)/134,575원/톤(90,838원/톤)이고 플라즈마 열분해 용융방식은 400톤급/100,000원/톤 내외이며 운영인원(200톤x2기기준)56명이 소요된다"면서 기존의 스토카 방식보다 톤당 1만원 정도의 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플라즈마 시범사업은 사업제안자인 민간투자기업 와캔이 기존 전주권폐기물소각시설내 부지 약 9918㎡(3000평)에 건축면적 약 1984㎡(600평)규로로 건축해 시범운영한다. 주민공청회를 마침에 따라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2년 1월 준공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이 사업부지를 무상제공하고 와캔은 민간자본 100억을 투자한다. 적용기술은 플라즈마 열분해 용융방식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 답변에서 “발암물질과 악취를 막아달라"며 와캔의 페이퍼 컴퍼니 의혹과 자본, 설계, 기술력에 대해 질의했다.

이태규 지역주민은 “소각장연장은 절대없다”고 한 약속을 전주시가 지킬 것을 요구했다. 

안병장 매립장협의체 위원장은 “환경상 피해를 주민들이 걱정한다”면서 TMS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와캔 민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상 영향을 받지 않도록 를 공인시험기관에서 인정한 계측기(TMS)를 설치해 실시간 유해물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대표는 "와캔은 플라즈마 설계와 기술력을 독자적으로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기계 설비 제작 회사와 유기적으로 협업중이다"고 말했다.
 
전주시 이기섭 자원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테스트 과정이다”면서 “성공할 경우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본 사업은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는 곳을 대외비로 물색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주민공청회에 적극 협조해 줘서 고맙다"면서 "추진과정에서 친환경 시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13개 지역 주민대표기구(전주소각장대책위원장 최갑성)와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민공청회에는 전주권광역소각장 협의체 배영길 위원장, 매립장 안병장 위원장,리싸이클링타운 김창경 위원장, 전주소각장피해대책위 장갑선 총무.진승섭 재무를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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