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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희락의 기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1 22:51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희락의 기쁨 Joy of Joy>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 11) 

You mak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Psalms 16: 11) 

성령이 충만했던 다윗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갈망하는 가운데 예언을 하며 말합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그런데 다윗은 이 때 평화와 안식을 누리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는 적들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로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각오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이루실 구속의 날을 바라보며 소망가운데 기쁨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활이 후에 얻게 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소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는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롬 4: 17. 참조) 

그는 또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 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고 말 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 나라는 희락의 기쁨이 넘쳐나는 세계입니다.  훗날에 베드로와 바울 사도는 말씀을 전할 때 다윗의 말을 인용하며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말했습니다. (행 2: 28; 13: 35 – 39. 참조) 

잠시 이 세상을 향하여 눈을 돌려 보면 세상에는 사탄의 권세와 '나'라고 하는 허물과 죄가 채워진 악한 인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이 없는 곳에서는 모두가 다 허물과 죄가운데 살아갑니다. 

'나'라고 하는 사람은 '나'의 희락의 즐거움을 방해합니다. '나'라고 하는 자아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섬기도록 하는 폭군입니다. 인생들은 모두다 왕과 왕비와 같이 대접받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높아지며 자존심을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조차도 '나'를 사랑하고 나의 필요를 채워줄 도구로 여깁니다. 

이런 이유로 하여 인생들은 내려치는 세찬 소낙비에 힘 없이 떨어져 내리는 꽃 망울처럼 참된 평화와 희락의 기쁨이 소멸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숨겨진 교만과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들을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은혜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믿기만 한다면 나를 대신하여 죽고 부활하신 주님과 연합된 새 생명을 입게 되고 우리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의롭다는 선언을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때는 사탄의 권세와 자기 자신을 섬기며 교만과 허물과 죄로 살아가던 삶에서도 해방이 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그 분으로 인하여 충만한 희락의 기쁨의 향기가 모든 삶에서 퍼져 나갑니다. 우리 모두가 다 이렇게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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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 하나님! 주의 영광과 이름을 우주의 모든 것들이 찬송하며 기뻐하는 날을 바라봅니다. 주께서 행하시는 구속의 역사를 우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창조물들이 소망하며 주의 선이 이루실 영광의 날을 소망합니다. 

이러한 소망 가운데 저 자신으로 인하여 참된 희락의 기쁨을 충만하게 누리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시간들을 주 앞에서 참회의 기도로 고백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주께서 이루신 복음의 능력을 말로만 주절거리는 생활을 회개합니다. 제 마음과 영혼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무릎을 꿇고 저의 생각과 의지가 주님께 철저하게 복종하기를 갈망합니다. 

주께서는 이러한 마음을 받아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희락의 기쁨이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의 찬송이 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저의 유일하고 영원한 희락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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