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모스크에 있는 핫즈(Hajj) 순례자들과 이들을 관리하는 보건요원의 모습 7월 30일./(사진제공=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SNS)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MOH) 1일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사우디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573명 발생했다. 30일 1,629명 31일 1,686명으로 집계됐던 것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분류에 따르면 수도 리야드에서 102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외에도 메카 89명, 담맘 72명, 후푸프 61명, 메디나 55명의 신규확진자를 기록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 감소세를 보였다.
이로써 사우디 전역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7,478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21명이 증가하여 총 2,887명으로 기록됐다. 또한, 신규완치자 1,890명이 추가로 누적 완치자는 237,54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MOH는 이슬람교 대표 행사인 핫즈(Hajj)에 참석한 순례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며, 보건 요원이 순례자 간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