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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교대 근무자 혹서기 수면실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08-02 14:04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
충분한 휴식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 기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사진제공=광양제철소)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혹서기에 대비해 이달 31일까지 교대 근무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제철소 공장 안은 고열 작업이 많아 섭씨 50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피로와 더위를 느끼기 쉽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 업무 강도와 피로도는 더욱 높은 상태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는 매 혹서기마다 직원 기숙사 일부를 수면실로 활용해 교대 근무자의 피로 해소를 돕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면실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교대 근무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면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밤샘 작업 후 무더운 낮 동안 쾌적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거주지가 먼 근무자의 경우 피로감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혹서기 동안 교대 근무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해 수면실을 준비했다”며 “가능한 많은 근무자가 건강하게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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