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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로운빛교회 전용호 목사, '십자가의 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2 16:24

부산 영화로운빛교회 전용호 목사.(사진제공=영화로운빛교회)

십자가의 길이 고난인 것 같습니다. 가다가 보면 아픔이요 어려움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먼 미래를 보면 영광의 길이 아닌가요?

기차에서 뒤를 돌아 봤을 때 지나온 길은 굽어진 길의 연속이었습니다. 타고 갈 때는 직진이라 여겼는데 말입니다. 나 또한 반듯하게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굽어져 있고 그게 인생인가 봅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발자국이 반듯하지 않았음을 발견하는 것은 저물어 가는 나이가 되면서 가끔식 지난 날들을 되돌아보며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가 봅니다. 오늘도 굽어진 길을 가면서 반듯이 가고 있노라고 자만하거나 자랑할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바른 삶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삶의 정도이겠지요. 그래서 주님께서 주신 진리의 길에 맞추어 살아가면 조금은 늦지라도 바른 길로 갈 것입니다.

오늘 무슨 길을 가고 계십니까?
혹시 내가 원하는 길로만 가고 있지 않는지요?

십자가의 길이 어렵다고만 하지 말고 더 큰 미래를 바라다보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감사를 만들고 은혜를 만드는 자로  역사앞에 서 보세요.

조금 어렵다고 하여도 생명짓는 일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보세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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