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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15일부터 ‘온라인 목행역 철도역사홍보관’ 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8-02 22:11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개최되는 제1회 목수마을 장백예술제 기간 동안 ‘온라인 철도역사박물관’으로 운영 예정인 충주시 목행동 소재 목행역.(사진제공=장백문화예술재단)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개최되는 제1회 목수마을 장백예술제 기간 동안 충주시 목행동 소재 목행역을 ‘온라인 철도역사박물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행역은 충청북도 충주시 목행동에 있는 충북선 기차역이다.

지난 1955년 충주비료공장이 착공되면서 공장설비와 건축자재를 하역하고 인부를 운송할 역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1956년 4월 12일 보통역으로서 영업을 개시했다.

1961년 4월 29일 충주비료공장 준공 이후 비료 원료의 공급과 비료 완제품의 수송을 담당하면서 여객과 화물 운송역으로서 전성기를 누리며 번창했다. 즉 목행역은 그 연원을 볼 때 산업역으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1974년 충주비료공장이 남해화학으로 통합되면서 산업역으로서 목행역의 위상도 하락하게 됐다.

지난 1980년 10월 12일 현재의 역사를 준공했다. 이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1988년 1월 1일 소화물 취급 중지, 1994년 9월 1일 화물 취급 중지, 2010년 7월 1일 역무원 무배치 간이역 격하, 2010년 11월 1일 여객취급중지를 거치면서 사용되지 않는 공간이 됐다.
 
한국철도공사(대표 손병석)는 약 10년간 잠들어 있던 이 목행역 공간을 10년 전에 있던 모습 그대로 공개해 과거 목행역의 역사를 홍보하는 한편 목행역을 이용하던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 줄 예정이다.

목행역 대합실과 역무실 내에는 열차 시간표나 홍보물, 승객 대기 의자 등 목행역의 역사를 보여 주는 물건들이 남아 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아쉽게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목행역을 직접 방문하여 관람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장백예술제가 개막되는 오는 15일 이후 포털 사이트나 유튜브에서 ‘목행역’을 검색하면 목행역 내부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 등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목행역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장백과 그의 친구들’이란 주제로 11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작품과 설치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하는 ‘제1회 장백예술제 현대미술전’도 열릴 예정이다.

장백예술제는 목행역이 위치한 목수마을에 살며 예술혼을 불태우다 작년 2019년 8월 13일에 서거한 장백 화가를 기리기 위해 장백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선정)이 ‘생태, 평화, 우정’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목행역, 목수나루터 강변, 장백의 집 일원에서 개최하는 예술행사이다.

한편 최영일 장백문화예술재단 이사는 "목행역에서 이번에 개최되는 ‘온라인 철도역사박물관’과 ‘제1회 장백예술제 현대미술전’은 한국철도공사 충주역(역장 허준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실화됐다"고 소개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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