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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결혼에 대한 성경적 정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3 01:27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 2;24

결혼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오늘날, 결혼의 성경적 기초를 되새겨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창세기 2:24에 결혼에 대한 성경의 정의가 나오는데, 이는 훗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그 내용을 지지하신 만큼(막 10:7)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1. 이성 관계: 결혼은 남자와 그 아내가 연합하는 것으로 동성 관계는 결코 적법한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2. 일부일처제: ‘남자’와 ‘그의 아내’는 둘 다 단수입니다. 구약 시대에 잠시 일부다처제를 허용한 적이 있지만, 하나님은 처음부터 일부일처제를 염두에 두셨습니다.

3. 헌신된 관계; 남자는 결혼할 때 자기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결합’해야 합니다. 부부는 마치 접착제처럼 끈끈하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신약 성경에 나오는 병행 구절의 의미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혼은 한두 가지 특별한 상황에 한해 허용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본래는 그렇지 않았다”(마 19:8)는 것과 또 오늘날 유행하는 동거에는 결혼의 근간을 이루는 헌신이라는 요소가 빠져 있습니다.

4. 공적관계: 두 사람은 ‘결합’전에 먼저 부모를 ‘떠나야’하는데, 이 ‘떠남’은 공적으로 사회적인 행사입니다. 가족, 친구, 사회가 두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잇습니다.

5. 육체적 관계: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한편, 이성간 결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유일한 상태의 성적 결합이요 자녀 생산 방법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성적 연합은 결혼 생활의 상당히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고의로 잠자리를 피하는 행위는 많은 사회에서 혼인 무효 사유가 됩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창 2:25)라고 하신 말씀처럼 아담과 하와는 성관계를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결혼 제도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따르면, 결혼은 상대방에게 평생 사랑의 헌신을 결단하는 일부일처의 이성관계로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부모를 떠나 결혼 관계로 들어가며, 성적 연합을 누려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시는 감사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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