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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 추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8-03 11:27

공익소송추진위 확대...‘김제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시민모임’ 출범
공익소송․주민소환 동시 추진...내주 창립총회 갖고 본격 활동 돌입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가칭)김제시의회 불륜 사건 및 의장단 선거로 인한 시민 피해보상 공익소송추진위원회(이하 공익소송추진위)가 ‘김제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으로 확대해 온주현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3일 공익소송추진위와 시민모임에 따르면 김제시의회 동료 의원 간의 불륜 문제가 전국적으로 이슈화하면서 시민들이 말할 수 없는 큰 충격을 받고 김제 시민의 명예를 추락시킨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공익소송추진위는 이번 공익소송에 참여하려는 시민과 시민단체가 늘어나면서 공익소송추진위를 ‘김제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시민모임’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시민모임에는 김제시농민회와 (사)신장장애인협회김제시지부, 김제사람들, 종교계 등 김제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한 공익소송(손해배상청구, 의장단직무정지가처분, 의원세비지급금지가처분)과 현 시의회 사태의 책임이 큰 온주현 의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모임은 다음주 중으로 개별 분과위원회 등 집행부를 구성하는 창립총회를 갖고 공익소송과 주민소환 등 두가지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모임 한 관계자는 “공익소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꾸준히 늘어나 조직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시민모임은 갈기갈기 찢겨진 김제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공익소송과 함께 이번 의회 문제에 대해 가장 책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온주현 의장을 우리 시민의 손으로 끌어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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