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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코로나19 관련 특별 재난장학금 지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0-08-03 14:00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전경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재학생 1인당 20만원의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3일 대전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생 및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 및 학업장려를 위한 목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등록 후 2학기 등록예정인 재학생이다.

지급방식은 등록금에서 20만원 씩 감면해주는 형태이며 졸업대상자와 전액 장학금 대상학생에게도 10만 원을 현금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협의된 바대로 성적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여러 안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 약 40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했다.  

대전대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특별장학금 지급 문제와 관련 총학생회와 수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고통분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달 31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이종서 총장은 “대학은 10년 이상 이어온 등록금의 동결과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 및 학업장려를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대전대는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학생들의 수업권이 보장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lyh63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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