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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인식장치 설치 시범학교 운영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8-04 11:37

오는 21일까지 접수, 초등 1교 선정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인식장치 설치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안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에방할 수 있도록 자동인식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장치(비콘)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사전 알림, 통학정보 알림 대응 등 학생안전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개인정보 동의하에 초등학교 학생에게 무선통신장치(비콘)을 보급하고, 비콘을 소지한 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접근하면 도로표지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학생이 있음을 사전에 알려주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무선통신장치(비콘)은 ▲노인돌보기 ▲ 위급상황 알림 ▲ 산악구조 ▲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9월 중 1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해 학생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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