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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추행 논란' 옐로비 소속사, 공식 입장 밝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08-04 15:27

(사진=에딕션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옐로비의 멤버 아리가 매니저와 소속사 관계자에게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 에딕션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딕션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우선 옐로비와 에딕션 엔터텐먼트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입장문을 발표하는 이유는 그간 떠도는 사건에 대한 에딕션엔터테인먼트에 공식입장을 밝히기 위함입니다."라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첫 번째로 약 1년전 사건 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어느 행사장에서 일어 났습니다. 관객들 중 가족 단위로 오신분이 계셨는데 애기 한명이 있었습니다. 그 애기를 보고 나도 나중에 결혼 하면 저렇게 예쁜 애기 낳아야지 했는데 그때 매니저가 옆에서 듣고 그런 막 말을 했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는 장난으로 말 했다고 하지만 심각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 갈수가 없어서 저희 회사에서도 매니저에게 그 당시 심하게 문책을 하였지만 따로 멤버들에게 알리지 않고 정리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 그 매니저는 1년전에 퇴사한 상태 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다음은 성추행 사건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사건은 윤xx 라는 뮤직비디오 제작자의 관련된 사건 입니다. 윤xx 라는 사람은 회사 관계자가 절대 아닙니다. 회사 직원으로 고용한 적이 없으며 윤xx 이라는 사람은 저희 회사에 까지도 많은 피해를 입힌 사람 입니다. 윤xx 라는 사람은 일 얘기를 할것도 많고 마침 사무실에 책상 자리도 남으니 이 자리를 자기가 써도 되겠냐고 요청하여 회사 입장에서는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 허락을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옐로비 멤버들은 회사 관계자로 오해 하였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M/V를 보시고 저렴 하다 옥상에서 찍었냐 라고 하시는데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M/V 촬영을 해주기로한 윤xx은 뮤직비디오 큐시트만 먼저 보내 주더니 촬영 들어가기 2~3일 전까지 아무런 피드백이 없어서 회사에서 직접 뮤직비디오 감독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 답변은 '윤xx 사람이 계약금이라도 입금 하겠다고 했는데 전혀 입금된것이 없다며 이 촬영은 캔슬 입니다.'라고 하시길래 멤버들 데뷔 날짜는 나와있고 기사도 다 오픈 되어 있는 상태라 급한 마음에 뮤직비디오를 찍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윤xx 사람의 대한 뮤직비디오 말고도 더 많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중요한건 성추행 사건 이니 본론만 말씀 드립니다. 당시 자리에 회사 이사님,여자 매니저가 같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때 당시 성추행을 하는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윤xx가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그런 일을 벌일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기에 멤버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은 점은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헀다.

이어 "연습실로 데리고 가는 모습을 멤버들이 말리러 갔고, 그 이후 회사 이사님과,매니저 등 윤xx 한테 욕설을 퍼부우면서 싸움이 일어 났었습니다. 이 일은 멤버들이 귀가조치 후에 있었던 일 이였고 안좋은 일 이였기 때문에 멤버들 한테는 싸운 사실을 따로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은 회사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거라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이런 사건에 대해 대비 하지 못한 회사의 큰 책임을 느끼며 이로 인하여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을 옐로비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조금이나마 불편을 겪었을 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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