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장면(사진제공=예산군) |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당초 4월부터 7월 말까지 예정됐던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노동자의 입국 제한 등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100% 감면했으며 군의 이 같은 지원정책으로 관내 3272농가가 총 1억 706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7
군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개별농가에 2200여대의 임대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가 필요한 전체 농가에 총 5000만원 상당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임대 농기계를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사전 예약하고 대여기간인 3일간 무료로 사용하면 된다.
전태선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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