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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코람데오 하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4 19:06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CBS새롭게하소서)


1. 기독교인이 이데올리기 논쟁에 빠지면 답이 없다.  특히 목사인 경우는 후유증이 더 많다. 순수한 청년들을 망치기 때문이다. 

2. 이데올로기 추종자들은 대부분 자기 신념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고정된 패턴 속에 갇히고 만다.
 
3. 그 증상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이다. 특정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서 그 종노릇을 하면서 살아 간다. 

4. 여기엔 보수든 진보든 예외가 없다. 

5.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사고 패턴은 성경으로 진영 논리를 파하는 것이다. 진영논리가 성경의 논리를 좌우할 수 없다. 

6. 그러므로 어떤 문제가 있다면 먼저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를 먼저 살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무엇이 더 합당한지를 분별해야 한다. 

7. 그런데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면 그 안경을 쓰고 모든 것을 본다. 비난과 비판 더 나아가 살인까지 저지르면서도 그것을 합리화 한다. 

8. 바울이 기독교인을 핍박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 설 때 그는 바리새파의 이데올로기에 갇혀 있었다. 

9. 그는 기독교인을 핍박하고 죽이는 것을 당연시 하였다. 

10. 오늘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보수든 진보든 이데올로기 편에 선 이들의 시선은 성경을 향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큰 불행이다. 그것은 신앙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울이 바라새파에 있을 때 정말 잘 믿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신앙이 아니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  

11. 최근에 개혁과 갱신 측에 선 목사나 교수를 공격하는 유튜브를 보았다. 알고보니  목사다. 그를 분석해보면 삼류수준으로 보인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히고 대형교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흔적이 옅보인다. 

12. 개혁과 갱신을 위해 살아 온 흔적이 없는 삼류목사가 개혁과 갱신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분들을 공격하면서 조회수를 올리는 것 자체가 불쌍하고 불행한 일이다.  

13. 사리사욕의 그림자가 보인다. 약간은 관심을 받고자 유명인을 계속 공격하는 모양새가 있으나 뭔가 냄새가 난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14. 기독교인이 꼭 사용해야 하는 안경은 오직 성경이다. 성경에 기초해서 말하고 글쓰는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 

15. 목회자들 가운데도 진영논리에 매몰된 분들이 있다. 가끔 2% 아쉽다.  목회자로서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계속 가르치고 성경이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 그래서 때로는 좌 때로는 우가 될 수 있어야 한다. 

16.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난무하는 죄악에 대해서 선별적 폭격이 아니라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17. 세상의 정의에 기초해서 상대평가를 해 보고 성경의 진리에 비추어서 절대 평가를 하는 작업을 해보자.

18.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 나쁜 놈이 나쁜 놈을 비난하고 비판하는 우스운 모양이 많다. 둘 다 나쁜 놈이다. 

19. 그리스도인은 그들을 상대평가하고 절대 평가하면서 더 나쁜 놈을 가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20.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워야 한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세를 회복해야 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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