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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하여 하이서울쇼룸 입점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집중 지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20-08-05 16:17

W-컨셉, 무신사, 서울쇼룸 등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 강화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패션 소기업 및 우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특별 기획전 등을 통해 매출 증가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로 국내외 패션업계에 심각한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온라인 거래는 꾸준히 선전하고 있어 디자이너 브랜드 기업에게 생존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하였다.

SBA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 W-컨셉, 무신사, 서울쇼룸과 하이서울쇼룸 입점 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위기에 봉착한 패션 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쇼룸과 진행한 20S/S(5~6월) 온라인 기획전은 14개사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여 2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이번 시도는 기존 쿠폰 프로모션 중심의 홍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라인 플랫폼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여, 하이서울쇼룸 입점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온라인 런웨이' 방식의 영상을 제작하여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특화된 상품 홍보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쇼핑, 셀렉티브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Live 커머스', '언택트 마케팅' 등을 통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8월부터는 무신사, W-컨셉과 본격적으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하며,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쿠폰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W-컨셉은 지난 7월 31일부터 '서울을 빛낸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85개 브랜드가 동참한 가운데 구매고객에게 10%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매거진'을 통한 디자이너 브랜드 소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8월 중순 이후 무신사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SG, 11번가,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LF몰, SSF, 엘롯데, Hmall 등의 온라인몰과도 연계하여 브랜드 및 제품 홍보 확산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서울쇼룸은 서울의 패션 소기업 및 우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62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SBA는 입점 기업의 상품 기획, 매장 판매 대행, 패션쇼 등 각종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문구선 거점지원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는 패션 유통시장의 흐름에 맞춰 쇼룸 입점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속적인 매출이 확보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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