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20일 충남 보령성능시험장에서 ‘컨셉트-엑스’ 시연회를 열고, 건설현장에 필요한 드론 측량에서부터 장비 운용과 작업장 관리까지 첨단 기술로 구현한 종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였다.(사진제공= 두산인프라코어)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현재 두산그룹은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안을 이행하기 위해 크레디트스위스(CS)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달 중 예비입찰이 진행될 예정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외에도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다수의 참여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7550만9366주)다. 지분 가치는 5600억원 규모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매각 가격은 최대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24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4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1%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97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순이익은 781억원으로 54.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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