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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청년이 묻다. 질문에 답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7 23:20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CBS새롭게하소서)


청년이 묻다. 질문에 답하다.  


1. 일루미나티가 실제인가요? 

---> 지금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은 별로 신뢰할 것이 못된다고 보입니다. 두려움을 조장하는데 근거라는 것이 조잡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주장은 난무하지만 신뢰성은 별로 정확도가 없어 보이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전의 설명을 곁들이자면 일루미나티는 18세기 현 독일 지역의 바이에른 선제후국에서 설립된 비밀결사의 명칭입니다. 일루미나티(Illuminati)란 ‘빛나는, 찬란한, 비추는’ 혹은 ‘계몽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일루미나투스(illuminátus)의 복수형으로 ‘계몽하는(깨달은) 자들’이란 뜻입니다. 

현대에 일루미나티는 각종 음모론과 연계되어 정치적 권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은밀히 활동하는 단체로 언급됩니다. 종교적으로 이단과 사이비에서 많이 이용해서 두려움을 심고 자신들의 집단으로 이끌어가고 추종자로 삼는데 자주 사용됩니다. 

음모론이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의 배후에 거대 권력이나 조직 등이 있다고 여기는 소문인데  대개 혼란스러운 시기나 사건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기 힘들 때 주로 유포됩니다. 일루미나티 역시 큰 사건이나 인물과 관련하여 다양한 음모론의 주체로 언급되곤 합니다.  전 세계에 어두운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단체 혹은 그림자 정부로서의 일루미나티의 이미지는 소설과 영화, 만화, 게임 등 각종 대중문화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사칭하는 이들이나 일부 목회자 가운데 666, 바코드, 최후의 시그널, 세계정부, .....이런 류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은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주면서 영적인 분별력이 있는체 하지만 대부분 짜집기가 많습니다. 현대에는  이런 소리로 수많은 이들을 미혹하는 이단과 사이비 그리고 이단성 있는 사역자들이 점점 늘어 납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하고 그들의 유튜브를 듣고 보다가 미혹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신앙에 있어서 정말 주목할 것은 그런 특이한 것들이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과 8복의 영성이 세워지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됨의 표식입니다. 

2. 좌파가 주사파고 기독교를 핍박하는가요?  개혁과 갱신을 추구하는 유명한 목사님이나 교수님을 종북좌파라고 하거나 동성애 옹호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 기독교는 공산주의를 거부합니다. 그것은 당연하구요. 

그런데 현재 한국적 상황을 보면 무조건 주사파로 갖다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좌파가 진보라는 의미라면 주사파로 무조건 갖다 붙이는 이들은 실제적으로는 지성적 영역이 잘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보입니다.  

개혁과 갱신을 추구하는 분도 주사파로 매도하는 경우도 많구요.  

정말 주사파고 공산주의고 간첩이라면 신고해야할 것입니다.  확실하다면 포상금까지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개혁과 갱신이나 복지 사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분들까지 주사파로 매도하는 경우가 더러 보입니다. 

어떤 목사가 개혁과 갱신을 추구하는 유명한 목사님이나 교수님을 종북좌파니 동성애 지지자니 하는 비판하면서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고 자기 존재를 과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목사라기보다는 관종일 것입니다.  

사람은 그 삶의 흔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부류는 일베와 유사한 기독교 내부의 치우친 이들을 거느리고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살아가지만 그리 선한 영향력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자기도 죽고 추종자들도 죽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들로 인해  불신자들로부터 기독교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목사들 중에 극보수가 꽤 보이고 또 극진보도 꽤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편향된만큼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약간 치우친 선교 단체들은 극단적인 발언들이 많습니다.  극단이나 극우나 극좌 모두 균형을 잃은 것으로 봅니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삶의 궤적입니다.  특정한 부류의 선동에 미혹되지 말고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를 삶의 궤적을 통해서 살피십시오. 

3. 2020년에 종말이 오나요? 

아닙니다. 물론 장마가 엄청나게 일어나고, 코로나가 기승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장이 이어지고, 호주의 엄청난 산불이 있고, 기근과 지진 소식이 있다는 것은 종말론적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한부 종말론은 위험합니다. 

기독교인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를 심는 사람들입니다. 종말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기에 더욱 집중하시면 종말이 와도  겁낼 것이 없고 오히려 주님이 오심이 기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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