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결함' 기아 텔루라이드, 이번엔 '브레이크 작동 결함' 리콜./아시아뉴스통신 DB |
기아자동차의 미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보도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해 1월 9일부터 올해 7월 21일까지 생산된 텔루라이드 중 SCC가 장착된 8만6921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
텔루라이드에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주행 중 SCC 기능을 활성화한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 것.
기아차./아시아뉴스통신 DB |
기아차는 다음달 10일부터 리콜 대상자들에게 결함 내용 등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로운 와이어 하니스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8월에도 텔루라이드 3만여 대가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벨트 부품 결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