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3일 수요일
뉴스홈 종교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산상수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8 20:45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슬기로운 천국 생활>


산상수훈
  
  마태복음 5:3-7:27은 산상수훈이라고 합니다. 이 산상수훈은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새 계명에 대한 가장 웅장하고 섬세하며 위대한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의 여러 교훈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압축 요약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산상수훈은 성경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구속사의 새 시대를 여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하여 천국의 본질을 나타내는 삶의 원리와 품격을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는 팔복의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마태가 유대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기록한 성경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이 읽기에 편안한 표현이 많이 나타나는 복음서입니다. 메시야 왕국에 관한 관심이 다른 복음에서보다도 많이 기록된 이유도 유대인들을 의식하고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속히 와서 큰 군사력을 가지고 힘이 있고 풍요로운 왕국을 건설해 줄 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하나님이 세워 주시려는 나라는 이러한 나라라고 팔복을 통하여 소개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팔복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신약 전체에서 이를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이란 예수님께서 공식적인 사역을 하신 초기에 갈릴리 호수 주변 어느 한 산에서 유대인 무리에게 행하신 가르침(눅6:20-49)을 말합니다. 이것을 하나님 나라의 대헌장(Magna Carta)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별히 '수훈(垂訓)'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그 내용이 후세에도 길이 전수되어 크리스천들이 교훈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간디는 크리스천은 아니었지만, 이 산상수훈을 곁에 두고 항상 읽었다고 합니다. 구약의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십계명과 율법을 받았습니다. 신약의 예수님을 새 율법을 공포하기 위하여 산에 오르신 제2의 모세로 묘사됩니다. 

  이 산을 ‘새 시내산’이라고 불러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버나움 근처의 산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산이었을 것입니다. 2천 년이 지난 우리에게는 그 산의 이름과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성서 고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멀리서 바라볼 때 두 개의 뿔 모양을 한 ‘핫틴의 뿔’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풀이 뒤덮인 비탈진 산이었을 것입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께서는 모세의 규정에서 이미 구체화 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율법의 원리를 영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어느 날 큰 무리가 예수의 말씀을 들으려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들에게 중요한 말씀을 가르쳐 주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 앉으시고 임을 열어 천국에 대하여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특히 제자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천국을 널리 전달해야 할 사람들이기에 귀 기울여 들어야만 했습니다. 

  산상수훈의 주제는 천국 시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삶의 수준을 원하시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이 현재 이 땅에 존재하듯 현재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천국 시민의 실천 윤리입니다. 그러므로 산상수훈은 이미 도래한 천국과 앞으로 완성될 천국 사이에서 크리스천들이 천국의 시민이라는 자기 인식을 요구합니다.

  산상수훈은 이미 시작한 현재의 천국과 미래에 완성될 천국 가운데 도덕적이고 영적인 천국의 본질을 드러내는 원리입니다. 그 원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왜냐하면, 산상수훈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 시민인 크리스천은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을 받으며(마 5:11),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와 그의 가르침의 응답 여부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마 7:21-27).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