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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성경 하브루타 코칭 전도서 9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8 21:19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이동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통화를 했다. 한 지체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전 양육을 할 때, 한 주는 정말 나오기 힘들었단다. 그 주 과제가 앞으로 80세까지 인생 로드 맵을 만들어 오는 것인데... 너무 힘들었단다. 안 나오려고 하다가 참석은 했는데, 그냥 전공과도 관련 없는 일을 하면서 살 미래를 그냥 이야기했단다. 

그런데 지금 전공과 다른 생각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단다. 신기할 정도로...  다시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라고 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어제 한 집회 전 그 교회 교역자들 전체와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워크샵 같은 분위기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게 되었다. 

영아부가 전멸되듯 나오지 않는단다. 이런 상태가 지속 되면 자신이 교회에 있을지 고민이라고도 하셨다. 그러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다시 30대와 40대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말하셨다. 

나는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였다. 지금 정부에서도 예배를 허락하고, 소모임도 허락하는 시점에 나오지 않는데... 나중 독감만 돌아도 더 힘들어질 수 있다. 

그에 대한 대안을 말씀을 드리기는 했다.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도서에 전도자는 이런 미래의 일을 우리가 제대로 예측할 수 없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전도서 9장 1-10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1) 전도자는 누가 그리고 무엇이 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고 하였는가? (1절) 

- 의인들, 지혜자들,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하였다. 

D. A. 개럿은 ‘신정론’, 즉 “악의 존재도 하나님의 섭리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을 그의 주석에서 말한다. 

“전도자는 마침내 신정론의 문제를 놀라운 방향으로 취한다: 세상의 명백한 부당함은 하나님의 주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의로운 행위로도 하나님을 통제하고 그에게서 축복을 강요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사랑"과 "증오"는 각각 하나님의 은총과 총애를 잃음을 가리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전도자의 이해는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것보다 은혜와 법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에 훨씬 더 가깝다.

(개럿, D. A.(1993). 잠언, 전도서, 아가(Vol. 14, p. 330).,내슈빌 : Broadman & Holman Publishers)

The Teacher finally takes the problem of theodicy in an astonishing direction: the apparent injustice in the world is proof of the sovereignty of God. No one by even righteous deeds can gain control over God and coerce blessing from him (“love” and “hate” refer respectively to divine favor or disfavor). 

One must acknowledge that all is in God’s hands. The Teacher’s understanding of divine sovereignty is much closer to Paul’s teaching on grace and the law than is generally recognized. 

Garrett, D. A. (1993). Proverbs, Ecclesiastes, Song of songs (Vol. 14, p. 330).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전도자는 왜 사랑을 받을지 혹 미움을 받을지 사람이 알지 못한다고 하였는가? (1절) 

- 다 미래에 속한 일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3) 나는 앞으로 10년, 20년 뒤, 어떤 모습일까?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자! 

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3.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1) 전도자는 어떤 사람들에게 불확실한 미래가 펼쳐진다고 하였는가?

- 모든 사람에게 임한다고 하였다. 
- 의인과 악인, 
-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
- 선인과 죄인, 
-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 모두에게 일반이라고 하였다. 

2) 전도자는 모든 사람의 끝이 어떻게 된다고 하였는가? (3절) 

-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5.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6.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1) 전도자는 왜 모든 산 자들 중에 소망이 있다고 하였는가? (4절) 

-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은 것처럼 산 자가 죽은 자보다 낫다고 하였다. 

2) 전도자는 산 자의 유익을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5-6절) 

-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지만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였다(5절). 
- 죽은 자들은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고, 그들의 이름은 잊어버린 바 된다고 하였다(5절). 
- 죽은 자들의 사랑, 미움,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다고 하였다(6절). 

3) 나 자신이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인데, 살아 있을 때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자 하는 열매는 무엇인가? 

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 전도자는 하나님이 인생의 하는 일들을 이미 기쁘게 받으셨으니 어떻게 즐기라고 하였는가? (7절) 

- 기쁨으로 음식물을 먹고, 
-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시라고 하였다. 

2) 전도자는 어떻게 외모를 꾸미라고 하였는가? (8절)

- 의복을 항상 희게 입고, 
- 머리에 향 기름을 바르라고 하였다. 

3) 전도자는 결혼 한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하였는가? (9절) 

- 모든 헛된 날에 배우자(즉,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라고 하였다. 
- 이 것이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인생의 몫이라고 하였다. 

4) 배우자,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하면 더 사랑해 줄 수 있을까? 오늘 한 가지를 실천한다면 무엇을 실천한다면 좋을까? 

5) 전도자는 왜 힘을 다하여 섬기라고 하였는가? (10절) 

- 장차 스올(즉, 지옥)에는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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