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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 '스스로 알아가야 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0 01:22

대구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사진제공=미래로교회)


<스스로 알아가야 합니다.>


믿음은 대상에 대한 바른 앎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믿는 대상에 대해서 바로 알지 못하면 오해가 생기고, 나 혼자 만의 생각으로 믿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말을 하게 되는데, 예수님을 소개하는 모습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오해를 하지 않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직접 들어보면 됩니다. 그런데 자꾸 누군가를 통해서 듣게 되다 보니, 예수님에 대한 앎이 자꾸 변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알게 된 그 예수님에 대해서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1,600년에 걸쳐서 40여 명의 저자에 의해 기록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직접 알려 준 책입니다. 내가 궁금한 것, 내가 알고 싶은 것을 직접 물어보는 방법은 바로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과 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복음서는 예수님을 3년 간 함께 한 사람들이 직접 듣고, 보고, 경험한 것을 제자들이 기록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직접 예수님을 경험한 제자들의 기록보다 더 확실한 기록은 없습니다. 제자들의 모든 삶과 지식과 지혜에 하나님의 영이 더 해져서 조금의 오류가 없도록 성령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믿는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님에 대한 오해가 없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읽어가면서, 그 분에 대한 앎을 얻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에 대해서 직접 알아가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혼자서 성경을 읽으려고 하다 보니, 성경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설교를 들으면 몰랐던 부분이 해석이 되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목사의 설교 만을 의존해서 성경을 읽어야만 할까요? 성경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도 있어야 합니다. 배경도 알아야 합니다. 지리적인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하는 핑계를 대기에는 우리의 열심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신앙 생활을 10년 했다고 하고, 20년 했다고 합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어떻게 성경에서 말하는 것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인 것입니다. 야곱은 형이 받아야 할 축복을 가로채고 난 뒤 브엘세바에서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 루스에서 돌베개를 베고 자다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해주신 약속을 듣고, 이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아닌, 야곱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했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앎과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목사가 말하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오랜 세월 들어왔던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경험한 하나님, 내가 알게 된 하나님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고, 예배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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