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일본 도쿄도 발표에 따르면 1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 7월 27일 131명으로 기록된 이후 처음으로 200명 이하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로 인해 도쿄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64명이다.
한편 일본에 여름 휴가와 명절이 시작되면서 도시에서 지방 현으로 이동이 늘어나자 확산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달 시작된 일본 정부의 여행장려 캠페인으로 인해 주요 관광지가 밀집된 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오키나와현의 경우 지난 9일 159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를 기록했고, 확진자 급증에 자체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9일까지 일본 전역에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9,000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확진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