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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 '공직자들이 단단히 박힌 못과 같이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1 03:05

우면동교회 정준경 목사.(사진제공=우면동교회)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지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22:25) 

유다의 몰락과 멸망은 고위직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본문은 엘리아김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엘리아김은 히스기야 왕 시대에 우리로 하면 서울시장과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고위직에 오른 사람입니다. 

엘리아김이 고위직에 오르자 종지부터 항아리까지 그에게 기대어서 이익을 얻으려고 걸치고 있었습니다. 친인척들과 측근들의 비리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국 못(엘리아김)이 삭아서 그 위에 걸친 물건들(친인척)도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공직을 수행하면 결국 못도 삭아버리고 그 못에 걸친 물건들도 부서집니다. 

직임을 맡은 사람들이 삭아버리지 않도록 주위 사람들이 부담을 주면 안됩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이익을 도모했던 목사님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 공직자들이 단단히 박힌 못과 같이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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