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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폭우에 사망 32명·실종 10명…이재민 7천600명 넘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08-12 00:00

11일째 폭우에 사망 32명·실종 10명…이재민 7천600명 넘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달 들어 열흘 넘게 폭우가 쏟아지며 전국에서 발생한 이재민이 7천600명을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1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사망자는 32명, 실종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는 8명이다.

이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사망 4명·실종 2명) 등 수난사고 인명피해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이재민은 11개 시·도서 4천379세대 7천608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 3천063명은 여전히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일시 대피 인원은 4천819세대 1만210명으로 이 중 1천214명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소방당국이 1일 이후 구조·대피시킨 인원은 2063명으로 집계됐다.
 
9일 오전 폭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일대가 물에찼던 가운데 구례읍 농지가 피해를 입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또한 이달 들어 11일간 시설피해는 2만3322건이 보고됐다. 이중 공공시설이 9295건, 사유시설이 1만4027건이다. 피해 농경지 면적은 2만7466㏊에 달한다.

시설피해 2만3322건 중 60%인 1만3999건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를 마쳤다.
 
3일 수도권 장마로 인해 반포대교 남단 잠수교가 한강 수위가 높아져 통제되는 가운데 침수된 잠수교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도로와 철도 등 교통 통제 상황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대구선, 호남선, 인천-김포선 등 고속도로 3곳과 부산·충북·전남 등 일반도로 72곳에서 차량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철도는 충북선·태백선·영동선·경전선·장항선 등 5개 노선에서 열차 운행이 전면 또는 일부 중단됐다.

아울러 지리산·설악산·속리산 등 전국 22개 공원 612개 탐방로, 경기·전북 등 지하차도 5곳, 서울·부산·대구 등 둔치 주차장 201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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