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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전 CEO, 다수 직원과 성관계 들통… 470억 퇴직금 뺏기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8-12 00:00

맥도날드 전 CEO, 다수 직원과 성관계 들통… 470억 퇴직금 뺏기나./아시아뉴스통신 DB

직원과 사적 관계로 쫓겨난 맥도날드의 최고경영자(CEO)가 재임 시절 다수의 직원과 성적 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사내 조사에서 거짓말과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확인돼 거액의 퇴직금을 뺏길 가능성이 커졌다.

10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델라웨어주 법원에 스티브 이스터브룩 전 CEO를 상대로 이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소장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CEO 자리에서 쫓겨난 이스터브룩은 2018년 부하 직원 3명과 성적 관계를 맺고 이메일로 누드 사진과 영상 등을 주고받았다. 

그는 이들 중 1명에게 수십만달러 상당의 회사 주식을 넘겨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앞서 지난해 10월 맥도날드가 이스터브룩이 부하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섰을 당시 그는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달 맥도날드는 '이스터브룩이 다른 부하 직원들과도 성적 관계를 맺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재조사에 착수, 그가 지난해 조사 때 휴대전화 이메일을 삭제한 사실까지 확인했다.

한편 이번 소송으로 이스터브룩은 4000만달러(약 475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막대한 퇴직금과 스톡옵션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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