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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 '참 빨리 지나가는 우리의 인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2 02:53

대구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사진제공=미래로교회)

<참 빨리 지나가는 우리의 인생>

연세가 드신 분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세월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화살과 같이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나이에 비유를 하곤합니다. 20대는 20킬로미터로 시간이 지나가고, 30대는 30킬로미터, 50대는 50킬로미터라고 하시면서 시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지나가는 속도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저도 이제 50킬로미터로 시간이 지나감을 느낍니다. 하루하루의 시간보다는 일주일, 한달의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 화원에서 담임목회를 시작한지가 만8년이 지났으니, 8년이라고 하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올 초에 이스라엘을 다녀온 이후에 한국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을 했습니다. 잠깐이면 지나갈 것이라고 하는 예상과는 달리 2월 말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 -19가 5월 말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올해는 이렇게 지나갈 것 같다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예년 같으면 지금 한참 여름 사역 준비가 시작이 되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 사역은 하는 것조차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모여서 말씀을 공부하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삶입니다. 어깨에 졌던 짐에서 풀려나 비로소 홀가분한 삶을 즐깁니다. 무책임하게 산다는 말이 아닙니다. 게으르게 무위도식한다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또한 내 인생의 주인이 내게 넘치도록 주신 선물 때문이고, 함께 동행하는 분이 때를 따라 나를 품에 안아주거나 등에 업어주는 배려 때문입니다. 도대체 복 중의 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아는 복입니다. 알기 때문에 인생이 해석되는 복입니다. 알기 때문에 믿음으로 사는 복입니다.

시편 기자가 그 복을 알았습니다.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소리치며 부모에게 달려가는 것과 같습니다. 더 놀라운 표현입니다. “하나님! 저들이 아버지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닙니다.” 하나님의 얼굴 빛을 알게 된 까닭은 자녀 얼굴 빛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없으면 하나님은 좀처럼 전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누리는 사람들이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의 얼굴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얼굴 빛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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