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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해지역 복구에 이동빨래차량 투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8-12 15:21

하동군에 3대, 합천군에 2대 긴급투입...현장 복구 지원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경남도가 폭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이동빨래차량을 긴급 투입했다. 

도는 수해피해 정도가 큰 하동군과 합천군에 이동빨래차량(하동 3, 합천2)과 지원인력 등을 긴급 지원해, 수해민들의 침수된 세탁물을 세탁해주는 현장복구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가 폭우피해지역에 긴급 투입한 이동빨래차량이 하동에서 침수된 이불 등을 세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이번에 투입되는 이동빨래차량은 도가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에 이용되는 차량으로 2.5톤 트럭에 세탁기 4대와 전기온수기, 발전기 및 급수탱크 등이 설치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세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도는 ‘이동빨래차량’으로 평시에는 대형 빨래가 어려운 홀로어르신들의 거주지로 찾아가 무료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이번 조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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