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2일 소속 공무원 200여 명 규모의 긴급복구 지원반을 조직해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합천·하동 지역 침수피해 현장에 도착, 주택·시설물 정비와 침수잔해 제거 작업을 벌였다.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피해가 집중됐던 하동군과 합천군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
이번 폭우로 화개장터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입은 하동에는 도 공무원 150여명이 섬진강 테마로드에 투입됐다.
또 제방붕괴와 도로 유실에 주택침수 등이 많이 발생한 합천군에는 공무원 50여 명이 침수주택 정비와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피해 시·군 지역의 봉사활동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재까지 4800여명의 인력이 피해복구에 팔을 걷었다.
한편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피해가 심각한 하동‧합천군에 수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씩 20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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