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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 최소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준기자 송고시간 2020-08-12 15:40

- 의대 정원 증원 등에 대한 의료계 집단 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 시행

-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및 비상진료기관 운영 등 시민 불편 최소화
춘천시 로고.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춘천시정부가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선다.

시정부는 의대 정원 400명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집단휴진에는 춘천 내 병원 18개, 의원급 162개 중 현재 휴진을 확인한 의료기관은 36개소이며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먼저 비상진료대책계획에 따라 집단휴진 종료시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활실을 설치,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집단휴진기간 동안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또 집단휴진기간 중 보건소와 공공병원은 야간 진료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다만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집단휴진 상황을 살피면서 필요할 경우 일반인 진료 확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도 응급 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체계를 유지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시간 확대 및 주말, 공휴일 진료 협조를 요청했다.

응급진료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도콜센터, 시비상진료대책상황실, 응급 의료포털이용하여 관내 비상진료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kwns4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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