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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로컬푸드 2020년 특별감사 “지적사항 다수 적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8-12 21:59

지난해 11월10일~올해 5월 12일까지 감사
김태영 감사, "감사 중 조직적 은폐와 감사방해 행위", "수감자 진술 번복 및 언행 불일치", "두 명의 점장 형사고발 숙고" 
전주농협./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농업협동조합 로컬푸드에 대한 전주농협 자체 특별감사에서 다수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감사는 지난해 11월10일부터 올해 5월 12일까지 6개월 간을 기준으로 로컬푸드 운영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전주농협 김태영 감사는 12일 “L조합원의 감사요구로 농업협동조합법 46조에 따라 로컬푸드 운영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매출액과 개별매출액 불일치와 중국산 판매를 비롯해 5건을 적발해 지적하고 조합장에게 해당자의 문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감사는 대의원들에게 우편물로 배송한 감사보고서에서 “최근 가짜 로컬푸드란 신문기사에 부끄럽다"며 "더욱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것은 감사진행 중 조직적인 은폐와 감사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감사는 ”지난 두 차례의 이사회와 7월 31일 임시총에서 감사보고가 묵살됐다“며 "대의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2020년 특별감사 통보서를 직접 발송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전주농협 감사./아시아뉴스통신DB

앞서 김 감사는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중 "수감자가 진술 번복, 전산에 판매된 내역이 존재하나 판매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등 사리에 안맞는 언행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농산물 원산지 관리 부실은 법적 책임과 더불어 전주농협의 신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엄격한 관리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태영 감사는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감사의 책무와 권한으로 H점장과 K점장을 형사고발해야 함을 숙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특별감사로 지적된 사항이다.
▲총매출액과 개별매출액 불일치 ▲농산품코드 이용해 공산품 판매 및 코드와 상이한 농산품 판매 ▲로컬푸드 판매코드 출하 농가가 아닌 중도매인에 부여 ▲한 농가에서 60여 가지 농산품 출하 ▲중국산 농산품이 국산농산물로 둔갑판매된 정황

한편 김 감사는 "전주농협이 매입한 덕진구 송천동소재 호성주유소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수일내 감사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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