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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은 ‘택배 없는 날'./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택배업계가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이 시행된다. 이에 택배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주문을 하면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부터 차례로 배송이 시작된다. 이에 물량이 몰릴 수 있는 만큼 고려해 주문해야겠다.
17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택배업계는 고객사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상황과 업무 공백에 따른 소비자 불편과 혼란 등을 고려해 정상 근무를 할 예정이다.
다만 자체 배송망이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나 편의점 간 배송은 평상시처럼 이뤄진다.
쿠팡 로켓배송, 에스에스지(SSG)닷컴 쓱배송, 마켓컬리 샛별배송 등은 택배 없는 날과 관계없이 운영될 예정이며, 5㎏ 미만 중량의 택배에 대해 점포 간 배송하는 씨유(CU)의 택배 서비스, 10㎏ 이하 택배를 점포 간 배송하는 지에스(GS25)25의 반값택배도 정상 운영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도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면서 14~17일 택배 배송을 쉰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13일~14일 냉장·냉동 등 신선식품 소포우편물은 접수하지 않는다.
또 다른 소포우편물도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사전 안내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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