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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김부선, 음란사진 협박" 악연의 시작 '녹음 유출' 사건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가희기자 송고시간 2020-08-13 07:32

공지영 작가, 전주시 기자회견

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씨로부터 전 남편 음란사진을 갖고있다며 1년째 협박을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공 작가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더 얽히지 않으려고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다"라며 "내 전남편인 그가 어떤 여배우와 썸씽이 있었고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 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하게 전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녀가 내 전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 왔던 것이 거의 일 년 전이었다"라며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 테니 그걸 막으려면 자기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녹음 유출에 대해 경찰 조사 후 무혐의 되었지만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했다"라며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녀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 달라고 요청했고 나는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고 빌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 작가는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그녀에게 대답했고 달랬지만 새벽마다 보내는 문자를 견디다 못해 그녀를 차단했다"라고 밝혔다.

김씨가 공씨에게 사과를 요구한 '녹음 유출'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불거진 김씨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여배우 스캔들’ 공방 과정에서 생긴 일이다. 

당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지사가 김씨와 15개월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공씨와 김씨 사이의 통화 녹음 파일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통화 내용 중 김씨는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 법정에서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고 했다. 이에 공씨는 "대박"이라며 "성폭력 사건에서 승소할 때 상대 남성의 특징을 밝힐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의 스캔들 사건과 관련해 공씨는 김씨를 적극 지지 했었지만, 녹음 파일 유출 이후 둘의 관계가 틀어졌다.

김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일년넘게 공씨에게 이씨 고소에 대한 처벌결과를 물었는데 공지영 지금까지 제 문자 카톡 씹고 전화조차 받지않네요. 공지영은 대답하라"고 했다.

[아시아뉴스통신=고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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