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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 50% 지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8-13 09:25

코로나19 대응 제조업 경영안정 도모
13일 이후,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계약분부터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울주군 웅촌면 고연공단에 위치한 ㈜동남기계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은 관내 자동차부품인 동남기계를 방문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산현장도 격려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또는 어음) 미회수로 손실을 입을 경우, 보험 운용사인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험금을 지급받는 경영안정망 역할을 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50%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은 13일 이후 매출채권보험 체결분부터 가능하며 기업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총예산 4억 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협약' 참여기업은 연말까지 먼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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