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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모금회,집중호우 피해 긴급지원금 4억 투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1:38

구례.곡성 등 7개시군에 5천만원씩, 사랑의 밥차 식재료구입비도 지원
전남모금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곡성 등 7개 시군에 긴급지원비 5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사진은 구례읍 5일시장 피해복구 장면.(사진제공=전남모금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는 지난 5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 및 침수 피해가 가장 심한 곡성군, 구례군, 담양군, 화순군, 나주시, 영광군, 장성군 7개 시・군에 총 4억원의 긴급 지원금을 우선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금은 전남도민들의 성금으로 전남지역 자연재해에 따른 집중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긴급복구를 위해 투입하게 됐다.

전남지역 피해가 가장 심각한 7개 시・군에 각 5000만원씩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자체와 지역사회복지기관,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취약계층 및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구호사업(구호품, 생계・의료비, 복구사업비 등)에 지원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중한 성금을 모아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500만원은 전남지역 호우피해 수재민들의 식사문제를 해결하고자 13일부터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 재료구입비로 지원한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집중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내·외로 재해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긴급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으며 지난 2014년 세월호사건 지원을 비롯해 2019년 강원도산불피해,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을 시행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이 달 말까지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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