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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인사 당사자 의견 최대한 반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1:39

교장(원장) 157명, 교감(원감) 51명, 교육전문직 75명 등 369명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현장 지원 중심의 인사 평가
전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3일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등 36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선 교장·원장 157명(승진 20, 전직 3, 교육감지정학교 임용 6, 공모만료 12, 공모 9, 중임 57, 전보 40, 유예 10), 교감·원감 51명(승진 29, 전직 10, 전보 12)이 승진·전직·전보됐고, 장학관·교육연구관은 32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43명이 전직·전보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은 공정성과 학교교육력 제고를 중심으로, 교육전문직원은 혁신전남교육 실현을 선도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중심으로 이번 인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교장·원장, 교감·원감 인사는 근무기간, 학교교육공헌도 등을 고려해 대상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인사 만족도가 학교교육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장이 교장으로 전직한 경우 선호지역 중심학교에 배치하던 관행을 깨고, 본인의 희망을 고려해 주로 작은 학교에 배치함으로써 도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기여하도록 한점도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이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교육감 지정학교 학교장 임용제’로 초등 4명(나주중앙초, 골약초, 천태초, 무안행복초) 중등 2명(순천왕의중, 옥과중)이 임용됐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임용 대상자를 보면 승진 2명, 전직 1명, 공모교장 만료 2명, 현직 교장 1명이었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도교육청의 정책기능 강화, 직속기관의 효율성 제고,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체계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혁신교육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발탁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인사의 기본방향을 두고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인사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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