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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철원 수해 이재민 구호활동에 발벗고 나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준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4:04

“태풍 루사~미탁 피해 시 받았던 사랑, 되돌려 주고파....”
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김한근 강릉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80명이 오는 13일(목)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철원군 지역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2002년 태풍 루사부터 2019년 태풍 미탁까지 많은 수해 피해를 입었던 강릉시는 그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수해로 입은 상처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주고자 이번 구호활동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활동은 지난 5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한탄강 본류가 범람하면서 마을 일부가 물에 잠긴 이길리 마을 침수된 주택을 위주로 진흙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세탁 등의 복구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들의 인력지원과 더불어 살수차 2대, 덤프차 2대를 각각 지원하여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철원군 이길리 마을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직원들과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나왔다”며 이번 구호 활동의 소회를 밝히며 수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gkwns4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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