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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제천 수해복구 ‘결초보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5:36

봉양읍 공전리 쓰레기.토사 제거… 침수 오이밭도 정비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왼쪽 두 번째)과 사무국 직원들이 13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한 주택에서 토사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가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지역에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최충진 의장과 사무국 직원 20여명은 이날 봉양읍 공전리 한 주택에서 침수로 집안에 밀려들어온 쓰레기와 토사를 제거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공전리 마을 청소를 한 후 인근 침수피해를 입은 오이밭 1650㎡에서 넝쿨과 비닐하우스 지지대 제거작업을 했다.
 
지난 2017년 7월 청주에 기록적인 폭우로 물난리가 났을 당시 제천시의회는 옥산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청애원’을 찾아 복구 지원을 했다.
 
청주시의회는 어려울 때 함께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에 찾아가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한다.
 
최 의장은 “지난 2017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너무나 아픈 고통과 피해로 실의에 빠진 청주시민들에게 제천시의회가 보여준 정성과 노력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제천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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