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의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코로나19·수해 극복을 위해 의원국외여비와 직원국외업무여비 등을 반납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의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예산은 1억 6400만 원 규모다.
황천순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몰아닥친 집중폭우로 생계에 위협을 받게 된 시민들이 겪는 절망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며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14일에 시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rhdms95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