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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맞춤형 ‘스마트 농업’ 첫 선...가능성 높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6:49

13일 충남 청양군이 화성면 수정리 소재 한 멜론 농장에서 청양형 스마트 농업 시연회를 갖고 설치시설의 효율성을 점검과 함께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제공 = 청양군)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13일 화성면 수정리 소재 한 멜론 농장에서 청양형 스마트 농업 시연회를 갖고 설치시설의 효율성을 점검과 함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시연회는 청양농협멜론공선회 회원농가, 타 작물 재배농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농장에 지원된 스마트 시설의 현장성과 비용 대비 효과, 애로사항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청양형 스마트 농업은 비용부담이 큰 풀옵션 스마트 농장 조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자동화 농장의 두뇌인 컨트롤러를 기본적으로 설치한 후 각 재배 작물에 따라 관수, 양액, 자동개폐, 난방시설을 선택적으로 설치하는 형태다.

스마트 농업은 컴퓨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작물 재배에 적용하는 것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기후 대응 능력과 생산성 증대 효과가 크다. 

농업인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시설을 원격 조정하면서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제공받아 기후예측 재배와 병충해 진단 등 고도화된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그동안 정부는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비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 농장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초기 사업비 부담과 농가인식 부족 등으로 확대 보급에 난항을 겪었다.

청양형 스마트 농업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풀옵션 형태를 버리고 개별시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도입했다.

군은 올해 시범 운영을 토대로 2021년 스마트 농장 30곳, 15ha 이상 규모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종직 청양농협멜론공선회장은 “미래 농업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그동안 비용부담이 너무 커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각 작물별로 꼭 필요한 시설만 갖추는 청양형 스마트 농업 추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스마트 농장은 외국여행 시에도 작물 재배관리가 가능한 첨단 시스템”이라며 “현장의 요구와 목소리에 귀 기울여가며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 농업을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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