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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화재피해 시민에게 시상금 전액 전한 따뜻한 소방관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08-13 17:48

한 달 전 남몰래 선행,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
왼쪽부터 송은혜, 정병모, 고택훈, 윤성수, 정은희, 김영민, 남성현 소방관./(사진제공=대전시)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화재 피해 시민을 남몰래 도운 소방관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대전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동부소방서 직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동부소방서 소방관 7명은 지난 달 5일 새별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모와 장애인 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자신들이 대회에서 수상한 상금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상금은 2020년 제1회 전국 소방장비발전 연찬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30만원(상품권)이었다.

소방관들은 상금과 과일 등을 전달하면서 남들한테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으나 40여 일이 지나 피해가족이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들은 동부소방서 소방령 윤성수, 소방경 고택훈, 소방위 정은희, 소방장 송은혜, 소방사 정병모, 소방사 남성현, 소방사 김영민 대원이다.

이들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위기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분에게 작은 기부의 손길로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기회만으로도 큰 행복이었다”며 “피해자분들이 힘을 내셔서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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