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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성령으로 by the Holy Spirit>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웃니엘의 속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사사기 3: 10)
The Spirit of the LORD came on him, so that he became Israel’s judge and went to war. The LORD gave Cushan-Rishathaim King of Aram into the hands of Othniel, who overpowered him. (Judges 3: 10)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에 정착하던 이스라엘 족속은 구원을 이루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생활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가나안 땅 족속과 언약을 맺으며 그 땅의 우상을 숭배하며 음란한 그들의 삶에도 참여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진노하셨지만 그들의 죄를 깨닫고 돌아오기를 바랬습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하여 이방 민족을 사용하여 징계를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속들은 그제서야 회개하며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이런 삶을 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이스라엘 족속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갈렙의 조카로 알려진 웃니엘을 (수 15: 17; 삿 1: 13. 참조) 사사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웃니엘에게 구원자의 사명을 담당하게 하시려고 성령으로 임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자 웃니엘은 능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족속을 핍박하고 다스리던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 다임을 이겼습니다. 그 이후에도 그는 성령의 지혜로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 지혜와 능력으로 이스라엘 족속들을 다스렸습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구약시대에서는 성령이 이처럼 특정한 사람에게만 임했습니다. 이때 성령이 임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있는 모든 일에서 능력과 지혜로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이 때 성령은 특정한 목적을 이루신 후에는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10일 후에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날 이후로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원히 내주하시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어떤 사명이나 특정한 일을 이루기 위하여 임한 구약시대의 성령과 오늘날 우리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구약의 때와는 달리 오늘날 우리들 안에 계시는 성령은 특별한 사명이나 일을 행할 일이 없을 경우에는 하나님의 것으로 인 쳐주시고 보증하신 일을 행하십니다.
그렇지만 누구든지 성령의 충만을 구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그분의 뜻대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의 충만으로 임하십니다. 이 일에 대하여 어떤 사람들은 내주하시는 성령이 강력한 능력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여간 성령의 충만을 받게 되면 자신의 삶에서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능력의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성령 세례를 받은 내가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려고 한다면 성령의 충만을 받고 그 일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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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의 주 하나님! 주 하나님의 능력의 일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찬송합니다. 주께서 행하시는 구속의 능력 앞에 누가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누가 대적하며 방해할 수 있겠습니까?
주 하나님께서는 기쁘신 뜻대로 선을 행하여 주소서. 주께서 부르시고 택하신 백성들에게 성령의 세례와 성령의 충만으로 함께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능력으로 살아가도록 역사 하소서.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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