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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성경 하브루타 코칭 전도서 11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14 01:14

성신여대역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철학의 힘> 책에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제자 두 명이 스승에게 찾아와 물었다. 
“선생님! 인생은 어떻게 사는 건가요?” 

스승은 제자들에게 과수원에 가서 사과 하나씩을 따 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절대 길을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한 제자는 과수원에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사과를 보았지만 바로 따지 않았다. 더 좋은 사과가 있을 것 같아 그냥 지나쳤다. 자신이 원하든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따지 못했다. 

다른 제자는 과수원에 들어서자마자 좋아 보이는 사과를 땄다. 그런데 과수원을 지나다 보니 더 좋아 보이는 사과가 많았다.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지 물었다.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인생은 되돌아갈 수도, 다시 시작할 수도 없는 법. 한 번 지나면 끝이니라.”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젊은 시기를 잘 보내기란 더욱더 어렵다. 

어떻게 하면 젊은 날, 하루하루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전도서에 전도자는 우리에게 어떤 권면과 충고를 주고 있는가?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전도서 11장 9-10절, 성경 하브루타 코칭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 전도자는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권면하였는가? (9절) 

- 어린 때를 즐거워하라고 하였다. 
-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고 하였다. 

2) 나 자신이 기뻐하는 마음에 원하는 길은 무엇인가? 잠잠히 생각해 보자! 

3) 전도자는 청년들에게 어떤 한 가지를 염두해 두라고 하였는가? (9절) 

- 하나님이 이 모든 일(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눈이 보는 대로 행하는 것)에 따라 젊은이를 심판하실 줄 알라고 하였다. 

D. A. 개럿은 그의 주석에서, 전도자가 짧은 젊은 시기에 어떻게 시간을 소비하고, 왜 젊은이들이 부도덕한 행동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지 기술한다고 한다. 

“전도자는 젊은이들에게 짧은 젊은 활력의 시간이 불안보다는 기쁨에 소비될 것을 충고한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어리석고 부도덕한 행동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없다. 하나님의 심판과 젊음의 덧없는 본성에 대한 인식이 항상 그들의 결정을 지배해야 한다.”

(개럿, D. A.(1998). 시와 지혜의 책. D. S. 도커리(Ed.,), Holman 간결한 성경 해설 (p. 250). Nashville, TN : Broadman & Holman Publishers)

To the young, Ecclesiastes advises that their brief time of youthful vigor be spent in joy rather than in anxiety. But they are not free to pursue folly and immoral behavior. Awareness of divine judgment and the fleeting nature of youth should always govern their decisions. Garrett, D. A. (1998). The Poetic and Wisdom Books. In D. S. Dockery (Ed.), Holman concise Bible commentary (p. 250). Nashville, TN: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1) 전도자는 마음에서 무엇이 떠나게 하라고 하였는가? (10절) 

- 젊은이 마음에서 근심이 떠나게 하라고 하였다. 
- 악이 젊은이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고 하였다. 

2) 전도자는 무엇이 헛되다고 하였는가? (10절)

-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다고 하였다. 

3) 아직 검은 머리가 있는 젊은 시절, 나 자신은 어떤 삶을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덜 헛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잠시 눈을 감고, 묵상해 보자!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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