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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의 아픔 함께 나눠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08-14 08:45

성금·성품 모금액 단기간 2억7000만원 돌파
NGO단체 수재의연금 기탁 사진.(사진제공=제천시청)

이웃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고통을 함께 하고자 하는 충북 제천 시민의식이 단기간에 놀라울 정도의 성금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어 의병 도시로의 의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성금품 접수현황은 총 2억7000만원으로 성금 1억4000만원, 성품 1억3000만원이 접수됐다.

시는 성품을 기탁 즉시 적재적소에 배부하고 있으며,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하지만 광범위한 피해 상황에 비해 법적으로 정해진 재난지원 금액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의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상천 시장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듯 아름다운 시민의식은 제천이 더욱 빛나고 재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지역에는 아직도 수해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며 자원봉사 참여 문의는 자원봉사센터 그리고 의연금품 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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