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 추가 지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8-14 09:58

오는 9월부터… 상반기 300억 원, 올 해 총 600억 원 공급
연 1.2%~ 2.5% 이내 이차보전… 5000만 원 한도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신용특례보증을 위해 상반기 300억 원 지원에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300억 원 규모로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받으며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금융기관 대출 시 적정금리(상한율 이내)로 적용하는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 계속 추진된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 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정부와 지자체 코로나19 피해 관련 보증 수혜 중이거나 시․구․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나 투기조장 업종 등은 제외된다.

올 한 해 시와 구․군별로 지원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총 1179억 원으로 ▴울산시 600억 원 ▴중구 50억 원 ▴남구 150억 원 ▴동구 49억 원 ▴북구 80억 원 ▴울주군 250억 원이다.

북구는 지난 7월 13일부터, 남구는 7월 27일부터, 동구와 울주군은 지난 10일부터 하반기 신청를 받았다. 

하반기 총 공급 규모는 479억 원(시 300억, 남구 50억, 동구 9억, 북구 20억, 울주군 100억)이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시, 구․군,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자금지원은 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책자금을 최대한 공급해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원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