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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수해지역에 구호물품 기탁 잇따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8-14 11:19

상촌면 주민자치위·이장협, 생필품과 상품권 등 전달
14일 충북 영동군 상촌면주민자치위원회가 수해지역인 영동군 심천·양산·양강면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금강 상류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충북 영동군 심천·양산·양강면에 구호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영동군 상촌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근)는 최근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심천·양산·양강면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수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이불 20채(양산면) ▶쌀, 라면, 생수 등 50만원 상당의 식료품(심천면) ▶농협상품권 50만원(양강면)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근 상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약소하지만 위로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14일 충북 영동군 상촌면이장협의회가 수해지역인 영동군 양강면, 양산면, 심천면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상촌면이장협의회(회장 임태록)도 최근 수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14일 양강면, 양산면, 심천면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장협의회는 ▶양강면에는 쌀 ▶양산면에는 옷장 ▶심천면에는 영동사랑상품권 등 각 면별 50만원 상당의 물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임태록 협의회장은 “상촌면은 이번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지역은 아니지만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미약하나마 마음을 보태기로 했다”며 “수재민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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