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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을 지향하는 그룹 길’ 창립 그림 전시회 열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8-16 17:31

16일~31일,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전시실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그룹 길 창립전 열려(사진제공=그룹 길)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순수예술을 지향하는 그룹 길’ 창립 그림 전시회가 16일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7층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지역에서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전문 작가와 아마추어 회원으로 구성한 11명의 ‘길’ 회원들이 출시한 18점의 작품들이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은 백화점 문 여닫는 시간에 가능하다.

이들 작품들은 주로 빛과 자연을 소재로 삼아 우리들이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을 화폭에 옮겼다. 유화와 수채화, 구상과 비구상 등 그림의 도구와 화풍에 제한 없이 그려진 작품들이다.
 
'그룹 길' 전시 작품들. (사진제공= 그룹 길)

‘그룹 길’은 순수예술을 지향하되 일반인들이 가보지 못한 예술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고자 결성한 단체다. 16일 개막식과 함께 창립식도 가졌다. 

박미경 ‘그룹 길’ 대표는 틀에 얽매인 예술 활동 보다 일상에서 보고 느끼는 감정들을 가보지 않은 길을 찾아서 떠나가는 나그네처럼 자유롭게 편안하게 표현하는 것이 회원들의 활동 목표라고 설명한다.

박 회장은 “코로나에 이어 긴 장마에 시달리고 폭염으로 지루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 진주와 서부경남 시민들에게 늦여름의 볼거리가 되고 영혼을 살찌우는 충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룹 길’은 오늘 창립을 계기로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을 확충하고 회원들의 작품들이 모아지는 대로 앞으로 수시로 이 같은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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