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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기 해군병, 충무공의 후예로 다시 태어나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8-24 09:10

해군교육사, 제668기 해군병 1046명 대상 수료식 거행
21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실시한 ‘제668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668기 해군병들이 수료를 기념하며 정모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지난 21일 부대 호국관에서 ‘제668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했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병 668기는 지난 7월20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4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산성산 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기간 동안 적극적인 훈련 태도로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을 받은 노영백 이병(병기)이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고,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박민우 이병(갑판)이 수상했다.
 
21일 해군교육사령부 호국관에서 실시한 ‘제668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김현일 교육사령관이 노영백 이병에게 교육사령관상과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교육사령관 김현일 소장은 훈시를 통해 “유래없이 길었던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여러분은 유격훈련과 사격훈련, 해상생존훈련 등 해군수병이 되는데 필요한 모든 훈련 과정을 견뎌냈다”며 “지키는 이의 품격을 스스로 잘 지키고, 지키는 이가 해야 할 일을 늘 가슴에 새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668기 해군병들은 수료 직후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에서 각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은 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코로나19 부대 유입 차단을 위해 병 양성교육 기간 중 자체 상황대응반을 구성해 예방적 격리∙관찰 대상자 관리와 외래인 출입관리, 의무지원 등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을 수립∙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훈련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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