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빈치관에 마련된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및 초대전 스튜디오 (사진제공=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회장:대구대 이해만 교수)는 이번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다빈치관에서 ‘뉴노멀 시대의 디자인’이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술대회 위원장:김영일 교수, 홍익대 강민정 교수, 해외초대 작품위원장 남서울대 선병일 교수, 신한대 임병우 교수).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기조강연, 스폐셜 세션과 함께 총 4개의 학술논문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기조강연의 경우 폴란드 정보기술공과대학의 Agnieszka Ziemiszewska(아그니에슈카 지에미셰브카) 교수가 ‘New Normal Era’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통역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롱비치 캠퍼스) 강수연 교수가 맡았다.
스폐셜 세션의 경우 △‘지금, 그때: 달라지거나 그대로이거나’(서울과기대 김상규 교수), △얼굴과 마스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자인을 생각하다(경희대 이택광 교수), △‘디자인 노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한국디자인연구소 최범 소장), 총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디자인계의 변화를 반영한 주제들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이해만 회장이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
국제초대전의 경우 사이버 전시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폴란드, 헝가리, 터키, 러시아 등 총 20여 개국, 50여명의 해외 작가들이 한국 디자인계 교수 및 전문가들과 함께 역량 있는 작품들을 출품하여 진행되었다. 국제 초대전의 경우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운영위원장 김영일 교수(안산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해외와 국내 디자인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해외 문화권에서 뉴노멀 시대에 디자인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 결과들을 도출해본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공동 학술 운영위원장인 강민정 교수(홍익대)는 “이번 국제 학술대외와 전시회를 통해 국내 디자인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 거 같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가의 전문가들이 국내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활발하게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