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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9-09 00:54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묵상말씀: 에스겔 46 ~ 48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선민사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선민사상은 하나님께 자기들만 선택받았고, 그래서 자기들은 특별하다는 사상입니다. 

선민사상이 하나님께 부름 받은 존재라는 정체성이 아니라 자신들의 우위성을 자랑하며 다른 이를 차별하고 무시하는 내용이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오늘 에스겔 47장에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거룩한 땅의 분배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땅을 분배할 때 타국인, 즉 이방인도 동등하게 기업을 얻게 될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21~23절).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이 교만이 되어 누군가를 무시하고 경홀히 여기는 일은 악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코로나 19로 예배가 어렵습니다. 이 시간 속에서 2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하나는 비대면 예배로 인하여 예배의 편리함을 추구하려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고, 또 하나는 비대면 예배로 모이는 예배의 중요성을 깨달아가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스겔 46장의 환상에는 성전예배의 회복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안식일 예배와 매월 첫째 날 드리는 초하루 예배와 매일 아침 드리는 예배에 관한 말씀과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흠없는 제물에 관한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배드림이 어려운 이 시대에 예배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나의 예배는 어떠합니까?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일상의 예배와 모든 지체들이 공적으로 드리는 예배,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합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깨달은 내용이나 새롭게 깨달은 내용):

에스겔서는 총 4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이 35절입니다. 그런데 에스겔서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 특별한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 삼마”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삼마라는 뜻은 ‘여호와께서 거기 계신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전을 회복하시고, 바로 거기서 자기 백성을 떠나지 않으실 것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요? 신약시대의 성전은 바로 우리 자신(고전3:16)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 우리 안에 “여호와 삼마”로 존재하고 계십니다. 

살면서 때로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까?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는 순간이 있습니까? 바로 그때 “여호와 삼마”를 기억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자기 우월성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실천적용: 예배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바로 거기 계신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을 내가 잊지 않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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